범음악제1 2015년 43회 범음악제 / 범음악제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바라는 것 2015년 43회 범음악제, 작곡가로서의 참여. 범음악제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바라는 것. 작년에서야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작품공모(콩쿨이든 음악제든 뭐든)에 지원을 했다. 카테고리도 맞았고 한국에서 작곡가로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내 곡이 신진작곡가 부분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받았을 땐 얼떨떨했다. 이렇게 한국에서 처음 작곡가란 이름으로 곡 발표를 하나 싶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장소와 연주 시간 그리고 리허설 일정과 곡발표를 마치며 범음악제를 다시금 경험할 땐, 가면 갈 수록 부정적인 시선 밖에 안 생겼다. 끝나자마자 감정적으로 범음악제 홈페이지에 '범음악제의 발전을 위한 비판'을 쓰려다가 말았다. 결국 감정적으로 쓴 글은, 감정적으로 밖에 안 남는다는 걸 .. 2016.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