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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사회5

현대음악에 관한 글 읽기 - 사이트 모음 1.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blog.naver.com/ozak_korea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 네이버 블로그 비평지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의 블로그입니다. blog.naver.com 대형서점을 가면 습관적으로 음악 분야에 새로 나온 책들이 없나 보곤 하는데, 몇 년 전에 아주 작고 얇은 색색깔의 잡지를 찾았었다. 한국에서 이만큼 현대음악에 대해 다뤘던 비평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반가웠던 잡지. 물론 장점도 단점도 많긴 했지만. 조금 더 색다르고 현대적인 것들을 다뤘으면 하는 관심도 있지만, 나오면 꾸준히 무슨 글이 있나 찾게 되는 비평지. 2. 음악학자 신예슬 웹페이지 shinyes.kr writing about music shinyes.kr 3. 작곡가 이의경 블로그 m.blog.. 2020. 9. 22.
현대예술과 폭력성 폭력(暴力).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명사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 넓은 뜻으로는 무기로 억누르는 힘을 이르기도 한다. 라고 적혀있다. 아방가르드Avant-garde라는 방패 안에서 무엇이든 해도 될 것만 같은 현대 예술안에서의 시도는 21세기가 들어서 격해졌다 무디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 와중에 공연을 가다보면 간질환자나 노약자는 참석을 피해달라거나 혹은 공황을 일으키는 환자들에게 주의를 주는 문구들을 간혹 볼 수 있다. 빛이나 소리에 대한 감각적 자극 때문이다. 누가 보아도 화려함을 넘어선 눈부심이 있고 누가 들어도 집에 가는 길에 이명에 시달릴 정도라면 그 자극은 원하는 사람만 느끼게 하는 것이 맞다. 문제는 원하지 않든 원하든, 그.. 2018. 10. 12.
음악 전공자들에게 하고 싶은 시간과 공부에 대한 조언 20170224 음악 전공자들에게 하고 싶은 시간과 공부에 대한 조언 10년 넘게 대학에서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중, 고등학생을 포함,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 학사를 마치고 나면, 국내외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밟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음악공부를 지속하려고 그리고 직업적으로도 음악을 하고 싶어서 대학에 있는 시간을 연장하는 것인데 학사보다 그 때의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사실상 학사 때부터 자기만의 공부를 늘려야하는 것이 맞으나 쉽지 않은 시간조절이고 옆에서 누가 조언해주지 않는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할 것인지 처음부터 혼자서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미래에 음악가로서 평생 살고 싶다면, 음악가로서의 공부는 결코 끊임이 없을 것임을 일단 명심하라고 하.. 2017. 2. 24.
2015년 43회 범음악제 / 범음악제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바라는 것 2015년 43회 범음악제, 작곡가로서의 참여. 범음악제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바라는 것. 작년에서야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작품공모(콩쿨이든 음악제든 뭐든)에 지원을 했다. 카테고리도 맞았고 한국에서 작곡가로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내 곡이 신진작곡가 부분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받았을 땐 얼떨떨했다. 이렇게 한국에서 처음 작곡가란 이름으로 곡 발표를 하나 싶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장소와 연주 시간 그리고 리허설 일정과 곡발표를 마치며 범음악제를 다시금 경험할 땐, 가면 갈 수록 부정적인 시선 밖에 안 생겼다. 끝나자마자 감정적으로 범음악제 홈페이지에 '범음악제의 발전을 위한 비판'을 쓰려다가 말았다. 결국 감정적으로 쓴 글은, 감정적으로 밖에 안 남는다는 걸 .. 2016. 8. 27.